home

Schwarz 슈바르츠 와이너리 정보

한스 슈바르츠와 아들 마이클 슈바르츠. 현재 아들 마이클이 와이너리를 물러받아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정육점 주인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츠바이겔트 생산자가 되기까지. 슈바르츠의 독창적인 실험 정신, 그리고 두 명의 천재 친구들

정육점 주인이었던 한스 슈바르츠. 와인과 관련해서는 그의 아버지처럼 포도를 재배해서 로컬 협동조합에 판매하는 정도였습니다. 1994년부터는 스위트 와인의 구루인 알로이스 크라허에게 포도를 납품하였고, 크라허는 한스에게 와인 메이커로의 전향을 거듭 권유하였습니다. 한스가 재배한 포도의 탁월한 품질 때문이었죠. 캘리포니아의 씨네 쿼 넌의 만프레드 크랑클도 한스를 지지하면서, 이렇게 1999년 두 명의 와인 천재들의 도움으로 슈바르츠는 시작되었습니다. 한스의 목적은 하나였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이나 새로운 양조 트렌드에 치우치지 않고, 그 만의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와인을 생산하는 것! 와이너리 설립 당시 국제 품종이 유행을 이끌 고 있을 때,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대량 생산에 사용되던 로컬 품종인 츠바이겔트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합니다.
(좌)캘리포니아 컬트 와이너리 씨네 쿼 넌의 만프레드 크랑클과 (우)알로이스 크라허의 꼬임으로 와인메이커가 된, 한스 슈바르츠와 그 친구들
포도 생산량을 줄이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정육점 운영에 사용했던 냉장 트럭 사용, 저온 침용 등 그 만의 유니크한 방법으로 츠바이겔트를 다루었습니다. 그 결과로 세상에 없었던 깊고 복합적인 츠바이겔트 와인이 만들어졌고, 슈바르츠 로트는 매년 가장 인기 있는 츠바이겔트 와인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작년 겨울 오스트리아 최고 와인 권위 전문지인 falstaff에서도 21 빈티지 츠바이겔트 위너를 수상하여 다시 한번 전문가들에게 츠바이겔트 탑 생산자임을 인정받았습니다.
한스 슈바르츠트는 정육점을 운영하면서 냉장트럭을 사용하였는데요, 바로 이 트럭이 포도를 빈야드에서 양조장까지 신선하게 운반하여 와인 퀄러티에 큰 몫을 하였습니다! 더 뷰처의 레이블은 지금의 슈바르츠의 토대가 되었던 옛 직업에 대한 리스펙을 표현한 것입니다. 현재는 여러 해외 인턴십을 마치고 돌아온 아들 마이클이 와이너리를 인수받아, 토착 품종과 함께 국제 품종으로도 훌륭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와인 전문가와 와인 애호가가 가장 애정하는 우리의 츠바이겔트 와인.

2023년 11월 27일 오스트리아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슈바르츠 로트 2021 빈티지가 falstaff 2023 츠바이겔트 카테고리(21 vin)에서 1등을 수상하였습니다.
더 뷰처 와인 레이블
The Butcher 레이블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의 아티스트, Deborah Sengl의 작품입니다.
사람 몸에 동물 얼굴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그녀는, 2014년 한스가 레이블을 의뢰했을 때 돼지 얼굴과 칼이 당연히 떠올랐다고 합니다. 이미 한스의 이력을 알고 있었던 그녀에게는 돼지말고 다른 선택은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코로나 때는 마스크를, 크리스마스 때는 산타 모자를 씌운 여러 가지 버전의 레이블을 만들기도 하며, 당근 뭉치를 들고 있는 것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비건 프렌들리 와인이기도 합니다.